[240811]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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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12 08:13 조회5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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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유하, 최재윤, 주승욱, 서인우, 김윤하, 안시현, 제민채, 이현준, 김나은, 김다은 인솔교사 김석영입니다.
오늘은 케임브리지 풀데이 익스커션을 다녀온 날입니다. 케임브리지의 화창한 날씨가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케임브리지에 10년 넘게 거주하셨던 영어 선생님인 Raluca 선생님에게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케임브리지에 거주를 오래 하셨었기에 굉장히 많은 것을 설명해 주셔서 저희 아이들은 오늘 운이 좋았습니다. 저희 스케줄표에는 없는 곳에도 데려가 주시고 케임브리지의 조그만 비밀의 문도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골목 어느 곳이 해리포터 촬영지인지, 그리고 어떤 역사가 담긴 곳인지 모두 설명해 주셨습니다.
케임브리지의 대학교들 중 킹스 컬리지에 입장 예약이 되어있어 내부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킹스 컬리지에 도착하였을 때 조금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는데요, 그래도 킹스 컬리지의 채플 안에서 앉아 쉬고 일어나니 조금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채플 또한 역사가 깊은 곳이라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은 아이도 있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은 꼼꼼하게 둘러본 것 같습니다.
캠강에 도착하였을 때는 아이들이 저마다 사진을 찍었습니다. 캠강은 예쁜 풍경과 펀팅투어로 유명합니다. 아이들도 펀팅투어를 하고 싶었지만 저희에게 허락된 시간이 많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캠강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아이들은 캠강이 마음에 드는 것인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찰칵 소리도 계속되었습니다.
케임브리지는 날씨가 좋기로도 유명하고, 옛 건축물을 그대로 간직한 대학교가 많기로도 유명합니다.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가 아주 의미 있었기를 바랍니다. 저희의 영국 익스커션은 토트넘 스타디움 투어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내일 토트넘 스타디움 투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개별 코멘트는 주 3회 진행이 되기에 이번 주에는 화, 목, 일요일에 진행되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화, 수, 금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유하: 유하는 케임브리지의 뉴턴 사과 나무 앞에 도착했을 때 유일하게 사과를 가지고 있는 아이였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그 나무 앞에서 사과를 머리 위에 올리고 찍는데, 유하는 사과를 가지고 있어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인우: 인우는 오늘 부모님과 언니에게 줄 선물을 구매하였습니다. 점원과의 영어 대화에 도움이 필요할 때 제가 옆에서 조금 도와주었으며, 선물을 한아름 안고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우의 깜짝 선물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현준: 현준이는 오늘 속이 안 좋고 감기 기운이 있어서 케임브리지 익스커션에 참여하지 못 했습니다. 익스커션 가기 전에 한 번, 그리고 익스커션 갔다와서 한번 현준이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많이 호전되어 내일은 무리 없이 참여 가능하겠습니다.
재윤: 재윤이는 오늘 감기 기운이 있어 제가 케임브리지에서 감기약을 사주었습니다. 오늘 감기 기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둘러보려고 하는 아주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밝은 표정을 카메라에 많이 담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윤하: 윤하도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 익스커션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체력이 약한 편인 윤하가 무리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쓰겠습니다. 건강이 최우선이니까요. 그래도 오늘 저녁에 다시 확인해 보니 조금 나아진 것 같습니다.
민채: 민채는 오늘 날씨를 조금 더워하는 것 같았습니다만, 친한 언니인 유하와 친구 나은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계속 붙어다니며 자유시간을 재미있게 즐기다 온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은: 나은이는 오늘도 M&S Foods에서 콜라와 각종 간식을 구매하였습니다. 나은이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매일 콜라를 한 병 먹는 것 같더라고요. 식사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다은: 다은이는 오늘 맛있는 초코 음료를 사 먹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굿즈를 산 것으로 보입니다. 다은이만 유일하게 케임브리지 후드 티를 구매했습니다.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 없이 오늘 일정을 잘 소화했습니다.
승욱: 승욱이도 오늘 감기 기운이 있어. 제가 약을 사다 주었습니다. 약을 먹고 나서는 조금 회복한 것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케임브리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시현: 시현이는 오늘 영국인 선생님의 설명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기본적인 배경 지식이 조금 있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 구매한 초콜릿을 바닥에 한 번 떨어뜨렸는데요, 먹을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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