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가람, 김지후, 안아인, 이윤서, 김채린, 강다연, 전혜림, 김서정, 송혜주, 구민서, 유윤서, 김나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은 파리 근교의 베르사이유로 이동하여 액티비티를 진행하는 날입니다. 학생들은 액티비티를 시작하기 전 아침에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은 뒤 남은 시간에 조금 더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다들 유럽투어라 그런지 열심히 꾸미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준비를 다 마친 학생들은 로비로 모여 차로 이동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프랑스 절대왕정의 상징인 루이 14세의 베르사이유 궁전 관광이었습니다. 이 안에서는 자유 관람이기 때문에 차 안에서 가이드님이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꼭 봐야 하는 것, 효율적으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념품 샵까지 알려주셨습니다. 학생들 모두 집중해서 가이드님의 말씀을 듣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도착하여 단체 사진을 찍고 내부로 들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다들 가이드님의 설명을 잘 들었는지 차례로 방을 들어가며 구경하는 모습입니다. 10개의 방을 거쳐 걸어가게 되는데 첫 번째는 헤라클레스의 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7개의 왕의 방과 화려한 무도회장 거울의 방, 그리고 왕비의 5개의 방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왕비의 침실을 유심히 보라고 하셨습니다. 다들 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운 모습입니다.

베르사이유 궁전을 다 돌고 난 후에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으로는 스프와 빵, 스파게티, 마지막 후식으로 마시멜로우가 나왔습니다.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는 모습이라 다행입니다.

다들 맛있는 점심 식사가 끝나고 나서는 오르세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는 초반에는 다 같이 다니며 구경하다가 후반에는 자유 시간을 주어 더 구경하고 싶은 친구들은 각자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5층에 시계탑에서 사진도 많이 찍는 모습입니다.

오르세 미술관까지 구경을 마친 친구들은 다 같이 나폴레옹 제국 영광의 상징인 개선문으로 향했습니다. 개선문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자유 시간에는 다들 Paris Saint-Germain으로 달려가는 학생들입니다. 그런 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신이 원하는 물건들을 가지고 밝은 표정으로 돌아오는 모습입니다.

개선문까지 다 구경을 마친 후에는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저녁은 중식이었는데 밥, 마파두부, 계란말이, 고기볶음, 고기튀김, 청경채 볶음, 계란 파국 등이 나왔습니다. 다들 차례로 나오는 음식들을 보며 각자 먹고 싶은 만큼 덜어갔고, 배부르게 먹는 모습입니다. 밥은 리필이 되었는데 많은 친구들이 리필해서 먹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그런 뒤 호텔로 향했습니다. 다들 남은 용돈을 받고, 캐리어 짐을 쌓고, 마지막으로 소감문을 작성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완료한 친구들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놀다가 취침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드는 모습입니다.

어느덧 벌써 내일이면 루브르 박물관을 갔다가 공항으로 이동한 뒤 한국으로 가는 학생들입니다. 한 달 동안 힘든 점도, 배운 점도, 재미있었던 점도 많았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학생들이 서로 힘이 들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각자 배려할 줄 알았고, 고마워하고 사과할 줄 아는 우리 학생들이라 다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시야도 많이 넓어진 것 같아 나중에 커서도 더 큰 세상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한 달 동안 저와 함께해주고 저를 잘 따라준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있어 행복했고, 재미있는 캠프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까지 잘 마무리하고 한국에 돌아가서도 캠프에서의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각자의 원래 삶도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솔교사 조소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소감입니다.

김가람: 너무 재미있었다. 삼 일은 집을 가고 싶었는데 그 이후에는 친구들과 선생님 덕분에 가고 싶지 않았다. 홈스테이도 따뜻하고 밥도 맛있었다. 주말에 쇼핑도 너무 즐거웠다. 학교 다닐 때 버디가 잘 챙겨주고 잘 놀아주었다. 투어 때도 너무 재미있었다. 마지막이라는 게 너무 속상하다. 한 달 너무 짧은 거 같다. 세달은 돼야한다!! 에펠탑도 다시 가고 싶고, 버스타면서 이야기한 것도 너무 그리울 것 같다. 여기 와서 좋은 친구들 진짜 많이 사귀고 추억도 쌓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김지후: 처음에는 버디와 잘 못 친해질 줄 알았지만 예상과 전혀 다르게 버디도 착하고 캠프 친구들도 정말 친해진 것 같아 헤어진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슬프다. 그리고 캠프 담당 소연쌤, 지선쌤, 은아쌤 덕분에 혼자 나가는 외국에서의 한 달을 너무 잘 버틴 것 같아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국가서도 콩코드 선생님들 담당 선생님들 모든 영국 친구들을 포함해서 영국 영어캠프 한 달을 함께한 사람들이 정말 그리울 것 같다.

이윤서: 처음 해외에 나와서 모르는 친구, 언니들과 친해져서 너무 행복했고 같이 재밌게 놀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외국학교를 다니고 홈스테이를 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학교에서는 버디 친구들을 만나서 계속 영어로 대화하고, 같이 수업 듣는 게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잘 지낸 것 같다. 그리고 유럽투어도 너무 재밌었다. 가보고 싶었던 곳에 갈 수 있어서 재밌었다. 또 친구들, 언니들도 너무 착했고, 다같이 놀 수 있어서 좋았고, 소연쌤, 지선쌤, 은아쌤도 잘 챙겨주셔서 좋았고 덕분에 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안아인: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이라 불안한 마음이 컸지만 막상 와보니 선생님도 너무 친절하게 인솔하고 책임져주시고, 친구들도 다 너무 재밌고 착해서 긴장도 점점 풀리고 다양한 액티티비 활동으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홈스테이 가정도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영국에 적응할 수 있었다. 아쉬울 정도로 너무 재밌고 값진 경험이었다.

김채린: 싱말을 다녀와서 익숙한 선생님들이 많았고, 이번엔 한국인 윤서와 같이 와서 심심하지 않았다, 항상 비가 올 줄 알았는데 맑은 날이 더 많아서 놀랐고, 학교도 재밌었다. 버디 친구들도 다 잘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강다연: 외국에서 오랜 기간 있어보는 게 처음이라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다. 콩코드에서 한 현지인에게 인터뷰 활동도 즐거웠고, 영국 학교에서 현지 친구들과 지내는 것도 재밌었다. 특히 점심시간에 다 같이 대화한 게 기억에 남는다.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가는 것 같아서 좋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이었던 것 같다.

전혜림: 해외에 환자 나와본 게 처음인데 생각보다 재밌었고, 학교에서도 잘 대해줘서 고마웠다. 콩코드에서 수업도 색다르고 재밌었다. 캠프에서 만난 사람들이 다 잘 대해줘서 외로움 없이 행복하게 지냈다. 그리고 나랑 잘 지내준 한국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잘 이끌어준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완전 예쁘시고 힙하신 소연쌤 선생님 최고에요! 선생님께서 G02를 잘 이끌어주셔서 편하게 여행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당

김서정: 다음에도 캠프에 또 오고 싶다. 학교도 정말 잘 적응했던 것 같아 좋다. 버디들이랑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지금은 친해진 것 같아 좋다. 캠프를 마치니 정말 아쉽다. 그리고 선생님 친구들 모두 보고 싶을 것 같다, 캠프에 와서 좋은 기억들만 생긴 것 같다. 후반에 알러지 때문에 힘들었는데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모두 다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송혜주: 처음에는 처음으로 혼자 다른 나라에서 한 달을 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콩코드에서 있었던 일주일도 정말 재밌었고, 로체스터에 있는 학교를 다니면서 내 버디와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대화를 했다. 유럽투어도 꼭 가보고 싶었던 프랑스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 나라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 다음에 꼭 또 오고 싶다.

구민서: 캠프에 와서 친구들도 사귀고, 콩코드에서 생활할 때 쌤들도 너무 착하시고 수업을 재미있게 해주셔서 너무 재밌었다. 홈스테이에 들어가면 항상 어땠는지, 뭐했는지 물어봐 주시고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로체스터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금방 친해져 걱정이 사라졌다. 친구들 모두 친절하고 재밌고 텐션이 높아 즐거웠다. 주말에 자유 시간 후에 항상 뭐했는지 모두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쌤한테도 너무 감사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친구들, 쌤들 모두 보고 싶을 것 같다. 한 달 동안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재밌고 좋았다.

유윤서: 학교 친구들, 홈스테이 부모님들 모두 친절하고 착해서 좋았고 진심으로 대해 주는 걸 느꼈다. 인솔선생님들도 착하시고 활발하셔서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유로운 분위기에 간식도 마음껏 사 먹을 수 있고 자유 시간도 많아서 행복했던 시간이 된 것 같다. 아직도 연락하고 지내고 친절해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김나연: 아이들 관리하느라 고생 하신걸 옆에서 많이 지켜봐서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제일 크다. 첫 주는 아파서 조금 힘들었는데 그럴 때마다 신경 써주시고 걱정 해주셔서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이번이 영국 2번째 캠프인데 1년이라도 나이를 먹으니까 전에 느끼지 못한 걸 많이 느꼈다. 영국에서는 여유로운 주택가와 화려한 파리의 거리들 덕분에 잠시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