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4] 영국 공립학교 4주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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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5 07:15 조회4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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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가람, 김지후, 안아인, 이윤서, 김채린, 강다연, 전혜림, 김서정, 송혜주, 구민서, 유윤서, 김나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로체스터 날씨는 맑고 화창하지만 바람이 조금 부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항상 날씨가 좋아 아침에 등교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이 아침마다 있는 교실로 들어가 아이들을 보니 다들 밝은 얼굴로 이쁘게 앉아있는 모습입니다. 어제 영어 일기를 써오는 숙제도 내주었는데 몇몇 친구들은 깜빡하고 놓고 왔지만 모두 다 길게 잘 써온 모습이 이뻤습니다. 블루워터 쇼핑센터나 토트넘 스타디움 중에 더 기억에 오래 남고 좋았던 것을 써오라고 했는데 다들 각자의 기억에 더 오랜 남는 것을 써온 모습입니다.
모르는 단어는 홈스테이 분께 여쭤보며 영어 일기를 작성하여 홈스테이 분과 이야기 할 것도 더 생기고, 같이 공부도 할 수 있는 시간이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좋았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홈스테이 가족분들에게 여쭤보면 그것을 더 쉽게 풀어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었을 거 같습니다.
그렇게 영어 일기를 낸 친구들은 버디 친구를 보고 수업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다들 오늘은 어떤 수업을 듣는지 알고 있고, 본인이 좋아하는 수업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모습입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후에는 간식을 먹기 위해 학생들이 식당과 매점으로 향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늘은 어떤 간식을 고르고 맛있게 먹을지 궁금합니다. 다들 맛있게 간식을 먹은 후 다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조금 피곤하고 수업이 힘들더라도 버디 친구가 있어서 그런지 다들 확실히 더 성실히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오후 수업까지 끝난 뒤에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점심을 다 먹고 난 후에는 오후 액티비티로 Dockside 쇼핑센터를 갔습니다.
다들 쇼핑센터에 가서 친구들이나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고 쇼핑센터 안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블루워터 쇼핑센터랑 다른 곳을 갔는데 로체스터에 있는 쇼핑센터라 더욱 친근한 분위기가 드는 느낌입니다.
또한 쇼핑센터 주변에 해변이 있어서 거기서 아이들이 물과 보트들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탁 트인 해변을 보아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해변 길을 따라 걸으며 서로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지후, 가람, 혜림, 다연이한테 들었는데 어제 헤어짐과 관련된 노래를 듣다가 우리가 이제 헤어지는 시간이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말과 노래의 조합의 4명의 학생들이 눈물을 흘렸다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여기에서 잘 적응하고 행복하구나라는 안도감과 다들 헤어짐이 벌써 아쉽고 마음이 아프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뒤 각자 홈스테이로 이동하여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한 뒤 내일 다시 학교로 올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이제 정규수업 2일 남았는데 남은 2일 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가람: 가람이는 모든 친구들의 웃음벨입니다. 다른 친구들이 사진 찍을 때 항상 옆에서 웃긴 표정으로 같이 찍어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합니다. 어제 학교 메인 점심으로 치킨커리와 밥, 샐러드 등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행복한 표정입니다. 가람이가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 캠프 끝까지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김지후: 간식으로 피자도 먹고 점심도 맛있게 먹는 모습입니다. 초반보다 지후의 얼굴이 더 이뻐진 것 같고, 적응도 잘하고 있어 보기가 좋았습니다. 버디 친구와도 잘 다니고 버디 친구가 저번보다 더 잘 챙겨주는 모습입니다. 오늘 쇼핑센터에 가서도 친구들과 즐겁게 돌아다는 모습이라 보기가 좋습니다.
이윤서: 윤서는 아침에 기운도 있고, 캠프 초반에는 조금 아팠는데 이제는 아픈 곳도 없어 더 캠프를 잘 즐기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우리 학생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며 시간을 보내다 버디 친구를 보고 한걸음에 달려나갔습니다. 쇼핑센터에서도 잘 둘러보고 친구들과 맛있는 것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안아인: 아인이는 오늘 간식으로 친구들과 바게트도 먹으며 쉬는 시간을 잘 보내는 모습입니다. 쇼핑센터에서도 열심히 구경 다니며 친구들과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어 일기도 성실히 써오고 맡은 바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로체스터의 생활을 더 많이 즐기면 좋겠습니다.
김채린: 채린이는 오늘 아침에 조금 피곤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오후에 쇼핑센터를 간다는 생각에 더욱 힘을 내어 수업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오늘 쇼핑센터에 가서도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게 잘 즐기다가 오면 좋겠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도 채린이의 미소를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다연: 다연이는 오늘 컨디션이 좋아보였습니다. 어제 홈스테이로 이동하기 전에 살짝 두통과 목아픔이 있다고 했는데 오늘 아침에 밝은 모습의 다연이를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버디 친구와 지후와 점심도 같이 먹고, 즐거워 보이는 모습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캠프 기간 동안 더 좋은 추억 만들면 좋겠습니다.
전혜림: 혜림이는 오늘 쉬는 시간에 만나 멀리서부터 혜림이에게 인사를 했는데 혜림이가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어 좋았습니다. 그러고는 오늘 어떤지, 뭐를 하고 왔는지에 대해 말해주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학교 수업을 마치고 쇼핑센터에서 구경하고 싶은 것들을 구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서정: 서정이는 살짝의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다행히 오늘 아침에 보니 괜찮아진 모습입니다. 어제 좀 쉬었더니 괜찮아졌나 봅니다. 오늘도 버디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수업을 듣고, 쇼핑센터에 가서도 신나게 노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남은 기간도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송혜주: 혜주는 오늘도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가끔 혜주 홈스테이 아버님이 저희를 태워주실 때도 있어 가장 먼저 만나 안부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 혜주에게 생일 편지도 써 주었었는데 혜주가 편지를 보며 울 뻔 했다고 말해주어 감동이었습니다. 남은 기간도 혜주에게 잊지 못할 기억이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구민서: 민서는 오늘 아침에 원래 버디 친구가 조금 늦어 다른 학생이 버디 친구가 올 교실로 데려댜 주었습니다. 근데 본인의 버디가 워낙 좋은지 계속하여 원래 버디 친구를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교실로 데려다주는 다른 친구와도 친하게 가는 모습이었고, 수업 시작 전에 버디가 와서 다시 밝은 표정입니다.
유윤서: 윤서는 오늘 머리도 이쁘게 묶고 학교에 왔습니다. 윤서 가방에 이쁜 열쇠고리가 달려있길래 물어보니 윤서 버디의 친구가 선물로 주었다고 합니다. 윤서가 본인의 버디 뿐만 아니라 버디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라 더 보기가 좋습니다. 오늘 쇼핑센터에서도 다양한 것을 구경하는 모습입니다.
김나연: 나연이는 오늘 아침에 버디 친구가 평소보다 조금 늦게 와서 저와 이야기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 나연이와 더 친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연이와 장난도 치고 말도 많이 하며 나연이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었고, 나연이의 웃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더 활기찬 나연이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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