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3]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4 07:58 조회732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강성원, 김민영, 김민재, 김민주, 김은성, 김태강, 문소정, 신지유, 엄유하, 오아림, 유건재, 윤건하, 윤민준, 이지현, 이채운, 주우현, 최유주, 최지호, 허성지 인솔교사 김수원, 이지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마지막 투어 날로, 영국에서의 마지막 투어를 기념하는 듯 태양이 밝은 햇빛으로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투어를 위해 아침을 조금 더 일찍 먹고 준비 시간을 가진 후 채플로 모인 아이들은 오늘이 마지막 투어라는 게 믿기지 않는지 몇 번이고 되물어 보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달려 도착한 브라이턴은 아이들이 머무는 캔터베리와 다르게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는 휴양지입니다. 먼저, 산업혁명 시기 공기가 좋지 않았던 시내를 피해 맑은 공기를 마시러 온 왕족들이 생활하였던 로열 파빌리온을 방문하였습니다. 인도, 터키 등 다양한 나라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모습은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처칠 쇼핑센터에서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쇼핑을 하고 싶은 아이들은 이리저리 구경을 하며 두 손 무겁게 쇼핑하였습니다. 또 금세 배가 고파진 친구들은 식당에 들어가 점심을 먹으며 자유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유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Sea Life 브라이턴에 도착하였습니다. 전시가 목적이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Sea Life 브라이턴을 구경하며 아이들은 사진을 찍기도, 기념품 숍을 구경하기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Sea Life 브라이턴에서 나온 아이들은 바로 앞에 있는 브라이턴 Palace Pier에 도착하였습니다. 1890년대에 지어진 부둣가에 다양한 게임들과 놀이 기구들도 있어 아이들은 다양한 게임들을 하였습니다. 롤러코스터와 놀이 기구를 타고 바다를 구경하며 웃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그렇게 투어를 마무리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온 아이들은 닭구이, 감자 등으로 저녁을 먹고 저녁 액티비티를 위해 채플로 모였습니다. 오늘은 영화나 스포츠를 선택하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영화를 선택한 친구들은 다 같이 기숙사 1층으로 이동하여 애니메이션을 시청하였고, 스포츠를 선택한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바쁜 일정을 보낸 아이들은 모두 빠르게 취침 준비를 하고 잠자리로 향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영국에 머무르는 마지막 날입니다. 3주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듯한 아이들은 아쉬움이 가득 묻어나는 표정을 보였습니다, 영국 캠프 마지막까지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강성원 : 성원이는 어제 로열 파빌리온 등 수업 시간에 조사했던 것들을 오늘 브라이턴에서 실물로 직접 보니 느낌이 달라 신기했다고 합니다. 배경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설명을 들으니 더 잘 이해가 된다며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영 : 오늘 민영이는 브라이턴을 재밌게 즐겼습니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탄 롤러코스터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며 신나게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현지에서 먹을 간식과 선물로 줄 기념품들도 샀다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재 : 민재는 브라이턴에서 동생에게 생일 선물로 줄 레고를 샀다고 합니다. 부둣가 놀이공원에서 360도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안경을 벗고 탔는데도 바다가 잘 보여서 짜릿했다고 합니다. 또한, 점심시간 맥도날드에서 영어로 떨지 않고 주문을 잘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주 : 친구들과 함께 점심으로 맥도날드에 간 민주는 현지에서 먹을 간식을 엄청 산 모습이었습니다. 또 자유 시간에 바다를 보며 산책을 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녁 액티비티 때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K-POP 영상을 보며 신난 얼굴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김은성 : 은성이는 쇼핑센터에서 옷도 사고 선물과 현지에서 먹은 간식도 샀습니다. 또 맛있는 크레페를 사 먹으며 마지막 영국 투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저녁 액티비티로 영화를 선택한 은성이는 간식을 먹음 영화를 보는 힐링 시간을 가진 모습이었습니다.
김태강 : 태강이는 오늘 방문한 시라이프 아쿠아리움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아쿠아리움이라는 점에 놀랐습니다. 또한 아쿠아리움에 있는 거북이는 모두 구조된 다친 거북이인데, 아쿠아리움에서 치료하다가 모두 치료되면 다시 바다로 돌려보낸다는 이야기에 큰 흥미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쇼핑센터에서 리버풀 유니폼도 구매하였는데, 빨간색 유니폼이 태강이의 열정을 상징하는 듯하였습니다.
문소정 : 쇼핑센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맥도날드를 먹고 현지 간식을 쇼핑한 소정이는 넓은 쇼핑센터를 천천히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바닷가에서 구경하며 여유를 즐기고 저녁 액티비티 때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K-POP을 들으며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신지유 : 오늘 지유는 친구들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재미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습니다. 또 유주와 함께 똑같은 맨투맨을 사서 저녁 액티비티 때 갈아입고 보여주는 지유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엄유하 : 친구들과 함께 쇼핑센터를 구경하고 마트에 가서 과일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유하는 맥도날드에 가서 다 함께 점심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또 액티비티 시간에 선생님들과 함께 K-POP을 들으며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아림 : 영국에 와서 과일을 즐겨 먹는 아림이는 오늘도 자유 시간에 마트를 찾아 두 손 가득 쇼핑하고 자유 시간에 친구들과 쇼핑센터를 구경하며 투어를 즐겼습니다. 적응이 빠른 아림이는 캠프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 아쉬워 보였습니다.
유건재 : 건재는 쇼핑센터에서 원래 가지고 싶어 하였던 자동차 레고를 구매하였습니다. 상어 모양 자동차인데, 방에 어떻게 전시해놓을지 생각하며 잔뜩 기대하였습니다. 또한 스마트 시계도 구매하였는데, 휴대폰과 연동이 되어 편리할 것 같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윤건하 : 건하는 오늘 바닷가를 보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점심시간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시킬 때 문화 차이 때문인지 한국인과 대화할 때와 느낌이 달랐다며 신기해하였습니다. 또한 아쿠아리움에서 말미잘 사이를 헤엄치는 흰동가리를 보았는데,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를 보는 것 같다며 마치 영화 속에 들어간 느낌을 받는 동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윤민준 : 민준이는 오늘 채운이, 성지와 부둣가 놀이공원에서 자이로스윙, 후룸라이드, 360도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타니 상쾌한 기분을 느꼈다고 합니다. 또한, 투어를 다녀와 외국인 친구들에게 귀엽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말에 쑥스러워하면서도 웃음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지현 : 다행히 컨디션이 괜찮아진 지현이는 오늘 쇼핑센터에서 바지는 마음에 드는 게 없었지만 티셔츠는 4개나 샀다며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또 츄러스와 같은 간식을 먹기도 하며 영국의 마지막 투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채운 : 채운이는 아쿠아리움에서 여기저기 사진을 열심히 찍으며 신기해하였습니다. 쉽게 보지 못하는 물고기들을 하나하나 가리켜보며 제게 여러 질문을 하는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민준이, 성지와 부둣가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보여주는 해맑은 웃음에는 아직 떼 묻지 않은 순수함이 드러났습니다.
주우현 : 우현이는 쇼핑센터에서 건재와 함께 레고, 옷 가게 등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다를 보며 생각에 빠지는 점잖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친구들이 보이면 웃으며 가서 장난을 치는 반전 매력은 우현이의 매력을 배로 해줍니다.
최유주 : 버블티를 좋아하는 유주는 지유와 함께 버블티도 마시고 롤러코스터도 타며 투어를 즐겼습니다. 지유 말로는 롤러코스터를 탈 때 소리를 많이 질렀다는데 저에게는 시시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또 유주에게 잘 어울리는 맨투맨도 쇼핑하며 마지막 투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최지호 : 지호는 쇼핑센터에서 해리포터 퀴디치 운동장 레고를 구매하였습니다. 원래 해리포터 레고가 있다고 하는데, 오늘 산 레고와 합칠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쿠아리움에서 머리가 빨판으로 되어 거꾸로 생활하는 해파리가 있었는데, 원래 알고 있던 해파리의 모습과는 달라서 신기했다고 합니다.
허성지 : 성지는 아쿠아리움에서 전문 포토그래퍼처럼 멋진 사진들을 남겼습니다. 카메라 각도, 밝기 조절 등을 능숙히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쿠아리움 내에 있었던 보물 찾기에서 보물을 못 찾아 아쉬웠지만, 민준, 채운이와 함께 탄 놀이 기구는 그 아쉬운 감정을 모두 날려버리는데 충분했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