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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230807]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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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8 08:04 조회7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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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원, 김민영, 김민재, 김민주, 김은성, 김태강, 문소정, 신지유, 엄유하, 오아림, 유건재, 윤건하, 윤민준, 이지현, 이채운, 주우현, 최유주, 최지호, 허성지 인솔교사 김수원, 이지훈입니다.

 

어제 런던을 다녀온 아이들은 오늘 일어나는 일이 조금 힘들어 보였지만 그래도 제시간에 아침을 먹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지금까지 준비했던 자료를 모아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전 날 저녁 발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으로 치킨라이스를 먹은 아이들은 마지막 준비를 마치고 발표를 위해 모였습니다. 채플과 교실에서 발표를 하는 아이들은 긴장한 티가 났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하여 박수를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친해진 친구들을 보내는 3주 차 졸업식을 마치고, 오늘은 애크미 아이들에게 서프라이즈로 과자 파티를 해주었습니다. 과자들과 음료수, 그리고 아이들이 요즘 빠진 라면까지 사와 부숴 먹으며 배부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군것질이라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저희도 즐겁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버거와 피자로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액티비티를 위해 채플로 모였습니다. 오늘은 해리 포터를 컨셉으로 지팡이를 찾거나 미니게임을 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오늘은 몇몇 캠프들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친해진 친구들과 티셔츠에 이름도 적고 번호도 교환하고 선물을 전해주며 마지막 인사를 하였습니다. 많이 친해진 아이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내일은 캔터베리 리버 투어를 하는 날입니다. 아이들 모두 다치지 않고 재미있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강성원 : 성원이는 내일 친해진 이탈리아 친구들이 떠난다니 아쉽다고 합니다. 특히 메간이란 친구가 가장 헤어지기 아쉬우며, 그 친구에게 선물을 주어야겠다고 다짐하며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오늘 열린 과자 파티에서 과자가 정말 맛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기분이 훨씬 좋아졌다며 웃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영 : 민영이는 오늘 새로운 일본인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한국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 한국 연예인들 이야기도 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민재 : 민재는 오늘 발표 시간에 알려지지 않은 일상의 히어로들에 대해 발표했다고 합니다. 내용 구성이 좋아 선생님이 칭찬해 주셨다며 좋아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진행한 해리포터 컨셉 나이트 액티비티에서 빛이 나는 마법 지팡이를 들고 다니며 여기저기 비추고 다니는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퀴디치 종목에서 게임 모두 득점을 하였다고 합니다.

 

김민주 : 오늘 오랜만에 맛있게 과자를 먹은 민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과자파티 시간에 콜라를 쏟았을 때 가장 먼저 콜라를 잡고 도와주는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주어 기특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김은성 : 이탈리아 친구들과 베스트 프렌드가 된 은성이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것이 매우 아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밥도 같이 먹고 액티비티도 함께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태강 : 태강이는 내일 이탈리아 친구들이 가는 게 아쉽고 특히 알렉산드로라는 친구가 특히 그리울 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에 진행한 나이트 액티비티에서 농구를 변형한 퀴디치 종목에서 3점 슛을 한 번에 넣어 팀에 큰 활약을 하였다고 합니다.

 

문소정 : 소정이도 오랜만에 맛있는 과자를 먹어서 그런지 편하게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어 저까지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또 저와 수다를 떨고 다른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기숙사에서의 마지막 주의 시작을 기분 좋게 하였습니다.

 

신지유 : 오늘 지유도 유주를 따라 귀여운 하트를 만들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과자파티 시간에 함께 맛있게 먹고 친구와 장난치며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또 저녁 액티비티 시간에도 민준이와 함께 팀이 되어 문제를 풀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엄유하 : 오늘 유하도 다른 캠프들이 떠나는 것에 대해 매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인사를 하다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밤에 친구들과 수다 떨며 헤어지기 아쉽다는 말을 하는 유하가 참 귀여웠습니다.

 

오아림 : 오늘 아림이도 다른 캠프들이 떠나는 것이 매우 아쉬워 보였습니다. 소통도 많이 하고 정이 많이 들어 헤어지는 게 아쉬운 아림이는 다음을 기약하며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또 방을 청소했다며 자랑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건재 : 건재는 오늘 나이트 액티비티가 건재가 특히 좋아하는 해리포터 컨셉이라는 점에 정말 좋아하였습니다. 런던에서 구매한 마법 지팡이를 들고 분위기를 내었는데 그리핀도르 팀에 들어가 여기저기 마법 지팡이를 휘둘러보는 모습이 마치 해리 포터를 보는 듯하였습니다.

 

윤건하 : 건하는 오늘 발표 시간에 한국의 전통적인 악기, 탈춤, 음식 등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였다고 합니다. 모두들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어서 뿌듯했다고 합니다. 또한 오늘 나이트 액티비티에서 보물찾기 활동을 하였는데, 중요한 것들을 잘 찾아 그리핀도르 팀 우승에 한몫을 하였다고 합니다.

 

윤민준 : 민준이는 영국에 아주 잘 적응한 모습입니다. 여기저기를 볼 때마다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며 감탄을 합니다. 또한 많이 좋아했던 이탈리아 그룹 아이들이 내일이면 떠난다고 하니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친구들 티셔츠에 사인을 해주었습니다. 역시 많은 친구들을 사귄 민준이라서 민준이 앞에 여러 명이 사인을 해달라며 줄을 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지현 : 귀여운 지현이는 오늘 과자파티를 할 때 관심이 없어 보이는 듯했지만 마지막에는 컵에 산을 쌓을 만큼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한국에서 챙겨온 초콜릿을 나눠주며 다른 아이들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채운 : 채운이는 이탈리아 친구들이 떠나는 것이 아쉬워 친구들의 티셔츠에 사인을 해주고 본인의 티셔츠에도 친구들 사인을 받았습니다. 특히 마테오, 시오네라는 친구와 헤어지는 게 아쉽지만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고 벌써 5명과 동시에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며 자랑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우현 : 우현이는 태강이, 건재와 함께 장난도 치고 여러 수다를 주고받았습니다. 얌전하던 우현이가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볼 때면 반전 매력이 느껴집니다. 오늘 발표에서도 미래에는 로봇이 어떨 것 같은지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우현이가 주도해서 발표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최유주 : 오늘 유주는 아침부터 다른 캠프 친구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유주가 일본어를 할 줄 알아서 일본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고 이제 제가 말하지 않아도 귀여운 포즈를 짓고 하트를 날리기도 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지호 : 지호는 오늘 발표에서 샵 윈도우 디스플레이(Shop window display)에 대해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개인 상점을 어떻게 멋지게 만드는지에 대한 주제인데, 지호가 만약 상점을 하나 차린다면 색 대비가 풍부한 물건들을 진열할 것 같다며 구체적이고 뛰어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허성지 : 성지는 내일 이탈리아 아이들이 가는게 너무 아쉽다고 합니다. 친구들 연락처도 교환하고 특히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의 인사말과 심지어는 밥먹었나요 라는 문화적인 인사말도 알려주었습니다. 친해진 메간, 줄리아, 줄리라는 친구들이 특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하며 캠프 티셔츠에 많은 친구들의 사인 요청을 받는 인기쟁이 역할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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