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01]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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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2 08:09 조회6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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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원, 김민영, 김민재, 김민주, 김은성, 김태강, 문소정, 신지유, 엄유하, 오아림, 유건재, 윤건하, 윤민준, 이지현, 이채운, 주우현, 최유주, 최지호, 허성지 인솔교사 김수원, 이지훈입니다.
오늘 아이들이 투어 가는 것을 아는지 비가 그치고 맑은 해가 비치는 아침이었습니다. 이제 2주 차에 접어든 아이들은 익숙해졌는지 따로 말하지 않아도 식당으로 향하였고 배부르게 아침을 먹은 후 투어를 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지난번에 보기만 했던 대성당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캔터베리 시내에 도착한 아이들은 먼저 ‘셀피 챌린지’를 하였습니다. 정해진 장소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돌아오는 미션이었기에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선생님한테 찍어달라고 하기도 하며 마무리하였습니다. 그 후 다 함께 캔터베리 대성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케임브리지 투어 때 성당을 보았지만 오늘 보는 대성당은 그것보다 훨씬 크고 박물관처럼 공간을 따로 마련해놓을 만큼 거대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셔터를 빠르게 눌렀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아이들은 다른 캠프 아이들과 함께 꼬리잡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 룰을 이해하지 못해 소극적이고 가만히 있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자 재빠르게 달리면서 이기기 위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로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오늘 저녁 액티비티인 ‘Casino night’를 위해 채플로 이동하였습니다. 설명을 듣고 이동한 장소엔 노래와 다양한 미니게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베팅할 수 있는 돈을 받고 저마다 미니게임을 즐기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강성원 : 성원이는 늘 에너지가 넘칩니다. 친구들과 장난치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건강하고 밝아 보여 보는 저도 행복하게 만드는 아이입니다. 오늘 캔터베리 대성당에 가며 한국 라면을 파는 가게를 발견하여 반가움을 느꼈으며, 다녀와서 방 창문 밖으로 본 다람쥐가 너무 귀여웠다며 동영상을 찍어 보여주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김민영 : 언제나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민영이는 오늘 캔터베리 대성당 투어에 가서 군것질거리도 사고 마실 음료도 사며 즐겁게 투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또 꼬리잡기를 할 때 열심히 달려 상대팀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새로 사귄 대만 친구 대화하며 영어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재 : 민재는 캔터베리 대성당의 큰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학교로 돌아와서 진행한 꼬리잡기 놀이에서 빠른 달리기와 높은 순발력으로 높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또한 오늘 밤 진행한 카지노 나이트에서 가짜 돈을 적당히 투자하여 5배의 이익을 냈는데, 처음 해보는 거라 흥미로웠다고 합니다.
김민주 : 오늘 민주는 출발 전부터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더니 예쁜 치마를 입고 기분 좋게 투어에 나섰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구경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오늘 하루도 즐겁게 마무리하였습니다.
김은성 : 오늘 은성이는 투어를 천천히 구경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또 자유 시간에 과일 같은 먹거리를 싸게 사서 기분이 좋아 보였고 학교로 돌아온 뒤 저에게 권유하는 착한 모습이 참 귀엽고 고마웠습니다.
김태강 : 웃음이 예쁜 태강이는 오늘 축구를 하며 날쌘 달리기로 키가 큰 외국인 친구들을 제치고 3점이나 득점하였습니다. 또한, 캔터베리 투어를 나가 건재, 성원이와 청재킷, 티셔츠를 맞추어 구매하여 같이 입고 다니는 흐뭇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소정 : 소정이도 오늘 대성당 투어에서 세세하게 천천히 관람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자유 시간엔 친구들과 함께 선물용 키 링을 사기도 하였고 학교로 돌아와서는 꼬리잡기와 카지노를 하며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지유 : 오늘 지유도 대성당 투어를 친구들과 구경하고 자유 시간엔 키 링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또 지유는 꼬리잡기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른 캠프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엄유하 : 오늘 유하는 투어 때 졸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또 막상 학교로 돌아오니 괜찮아진 모습이었습니다. 저녁 액티비티인 카지노 시간에는 여러 방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구경하는 모습으로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아림 : 아림이도 캔터베리 대성당 투어에서 새로운 경험, 구경을 많이 하였습니다. 또 자유 시간에 마트에 가 체리와 과자를 싸게 사서 좋아했고 오늘 받은 과자를 친구들에게 나눠주려는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유건재 : 건재는 오늘 캔터베리 투어를 나가 태강, 성원이와 청재킷, 티셔츠를 맞추어 구매하여 같이 입고 다녔습니다. 또한 투어가 끝나고 학교에서 진행한 꼬리잡기 활동에서 상대방 등 뒤로 크게 뛰어가지 않고 살금살금 걸으며 돌아서 공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윤건하 : 건하는 오늘 캔터베리 시내에 나갔을 때 성원이와 한국 라면을 파는 가게를 발견하였는데, 라면 가격이 한국 현지보다 훨씬 비싸 많이 못 사서 아쉽다고 합니다. 한국에 가서 라면, 김치 등 한국 음식을 많이 먹고 싶어 하였습니다.
윤민준 : 민준이는 민준이가 좋아하는 Jai라는 영어 선생님께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구입한 기념품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선생님의 놀란 눈빛과 기쁜 웃음이 민준이를 반겼습니다. 또한 오늘 새로 온 이탈리아 그룹에서 친구 2명을 더 사귀었다며 자랑하는 대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지현 : 지현이도 캔터베리 대성당 투어 때 친구들과 함께 대성당을 천천히 구경하고 자유 시간에 친구와 함께 마트에 가 과자도 사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카지노에서는 친구와 함께 여러 게임을 구경도 하고 참여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채운 : 채운이는 오늘 캔터베리 대성당을 보고 대성당의 건축양식에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또한, 창문에 사용된 스테인드글라스를 보고 미술 시간에 배운 내용이 기억난다며 열심히 설명해 주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장했습니다.
주우현 : 우현이는 오늘 캔터베리 시내에서 맛있는 젤리를 샀습니다. 젤리를 혼자 먹기보단 같이 다니는 친구들과 함께 나눠먹으며 우애를 쌓았습니다. 또한, 오늘 새로 온 일본인 친구들이 정말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최유주 : 유주도 오늘 캔터베리 대성당을 구경하고 친구들과 함께 선물 키 링 도 사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꼬리잡기 게임에서 매우 의욕적인 모습이었고 끝까지 참여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저까지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최지호 : 지호는 빨래를 하나하나 개어서 가방에 정리할 줄 아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평소 정리를 열심히 하는 편이라 깔끔한 아이입니다. 오늘도 제가 보이면 선생님 하며 뛰어와 안기는 아주 귀여운 아이입니다.
허성지 : 성지는 오늘 넘어진 아이를 도와주는 모습과 처음 온 친구들에게 기숙사, 채플 건물의 위치를 알려주는 등 멋진 행동을 하였습니다. 특히, 넘어진 아이를 보았을 때 넘어진 킥보드를 일으켜 세우고 아이의 몸을 살피며 괜찮냐고 물어보는 모습이 정말 기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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