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8] 영국 명문공립 3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9 04:37 조회1,845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영국 명문사립 3주 영어캠프 현지, 채하, 서연이, 승민이, 정완이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런던으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였습니다.아침에 저희를 반겨주는건 따뜻한 햇볕과 새소리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켄터베리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오늘 날씨가 정말 역대급으로 따뜻하고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답니다^^
켄터베리에서 런던까지 다른 친구들을 만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런던으로 가까워 질 수록 높은 건물들도 보이고 런던의 느낌이 나는지 아이들은 저에게 런던에 도착했냐며 묻기도 하였습니다. 런던에 도착해 제일 먼저 간 곳은 대영박물관이었습니다. 영국박물관이라도 부르며 런던에 1759년 설립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립 박물관입니다. 전세계 각 문명권의 역사문화를 망라하는 800만 점 이상의 역사유물과 민속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로제타 스톤, 파르테논 신전 대리석 조각품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전시품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아이들은 이집트실에 있는 미라와 한국실에 있는 한국 전시품들을 관심있게 관람하였답니다^^
대영박물관에 나와 그린파크 공원을 지나 버킹엄 궁전으로 갔습니다. 하루 종일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오로지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일이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 아이들은 싫은 내색 한번 내지 않고 무사히 잘 따라와 줬습니다. 버킹엄궁전은 1703년 버킹엄 공작 셰필드의 저택으로 건축되었으며, 1761년 조지3세가 이를 구입한 이후 왕실 건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현재 매일 시행되는 전통 복장의 근위병 교대를 아이들의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영국에 온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였습니다.
버킹엄 궁을 지나 차이나 타운을 구경하며 메인거리에서 자유시간 및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홈스테이에서 싸 주신 팩런치를 먹고 기념품을 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시간 및 점심시간 후 세인트 제임스 공원을 구경하고 런던아이로 향했습니다. 런던아이는 1999년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새천년을 기념하여 건축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순수 관람용 건축물로 밀레니엄휠(Millennium Wheel)라고도 불린다고합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런던의 템즈강변에 위치하며, 런던 시내의 모습을 다양한 방향에서 관람할 수 있어서 관광객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관광을 마치고 해가 지는 런던아이를 보면서 집에 가기 싫다며 한동안 발을 못 떼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후 내일을 위해 켄테베리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내일은 런던 외곽에 있는 그리니치 천문대와 런던타워브릿지를 관광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영국에서의 날도 3일정도가 남았습니다. 한국에 돌아 가는 날 까지 한명도 다치지 않고 즐거운 영국생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