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24] 캔터베리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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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1-24 16:13 조회1,29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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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덧 영국에서의 마지막날이 되었네요...^^
내일이면 파리에서의 일정이 시작됩니다...ㅎㅎㅎ
영국에서는 인터넷이 조금 느려도 제가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학교측에서 제공되었기 때문에
매일매일 사진 및 활동보고를 할 수 있었지만, 파리에서는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보통 호텔에서 인터넷이 유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오나,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부모님들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의 오후활동은 저번주에 한번 했었던 English in Action 을 했습니다.
캔터버리 거주자들의 애완동물에 대한 의견들을 조사하기 위해 High Street 에서 행인들에게
아이들이 미리 준비한 질문들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약 한시간 반 동안 거리 인터뷰 시간이
주어진 후, 학교로 돌아와서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오전에는 수업 받고 오후에는 계속 외부활동이 있었기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실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저번주에
이어 어제도 별도로 아이들에게 시간을 줬습니다.
이메일을 보내는 아이들도 있고 인터넷 신문을 보는 아이들도 있었고,
저희 애크미 클럽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매우 재미있어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수료식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수료증과 함께 간단한 성적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수료식 후에는 캔터버리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쇼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파운드가 많이 남은 아이들도 몇 있지만, 대부분은 딱 맞게 갖고 와서 오늘까지 쓰면 다 쓰고 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파운드가 남는 아이들은 다시 유로화로 환전해 줄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다시 학교에서 비디오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영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낼
예정입니다. 아이들 중에는 호스트 패밀리에게 벌써 감사의 카드를 준비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2주동안 너무 정이 들어서 떠나기 아쉬워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내일은 영국 애쉬포드역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건너가게 됩니다.
파리에서는 Edutour 측의 투어가이드께서 저희를 맞을 예정입니다.
김상윤 팀장님께서 아래에 쓰신데로, 최미현씨께서도 합류하게 됩니다.
(라면을 보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ㅎ)
그럼, 내일부터는 파리에서 보고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장혜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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