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18] 캔터베리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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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1-18 16:09 조회1,5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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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알려진 'Leeds Castle' 에 다녀왔습니다.
캔터버리에서 버스를 타고 약 한시간 정도 걸려서 성에 도착했습니다.
봄이나 여름쯤에 왔으면 좀더 볼거리가 많았을것 같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성으로 이르는 길을 거닐며 약간의 산책을 즐긴 뒤, 성안으로 들어가서 성안의 포도주 저장소,
침실, 화장실, 서재, 거실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성의 아름다움에 마음들이 한껏 들떴는지, 이날은 아이들이 사진을 찍어달라며 여기저기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특히, 지명이가 안 낀 사진이 없을정도로 사진에 대한 집착이 남다르더라구요...ㅎㅎㅎ
성을 둘러본 다음에 'Maze' 라고 성 옆에 있는 미로에 들어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로에서 아이들이 길을 잃기도 하고 많이 헤매기도 하면서 출구를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제일 먼저 출구를 찾은 아이들이 예지, 나영이, 희영이였습니다.
출구가 미로의 중앙에 조금 높이 솟아 있어서 예지, 나영이와 희영이의 도움으로 나머지
아이들도 출구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미로에서 나와서 '리즈성' 의 기념품 상점에 들러서 기념품 살 시간을 갖은 뒤, 다시 버스에 올라서
홈스테이 가정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은 '캔터버리 박물관' 을 견학한 뒤, 'Planet Lazer' 라는 곳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러 갑니다.
남자아이들이 특히 서바이벌 게임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사진을 올리러 가겠습니다...^^
사진이 무척이나 많아서 시간이 한참 걸릴듯 합니다...ㅎㅎㅎ
장혜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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