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6] 영국 명문사립 3주 영어캠프 3주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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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7 07:17 조회1,7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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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명문사립 3주 김도윤, 정우진, 김운형, 전효원, 이주형, 김민승, 김민준, 김고은, 박시연, 여무혁, 이재석, 조예은, 김지우, 최준명 인솔교사 권수빈입니다.
오늘은 한 주의 마지막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첫 날 보다 많이 적응 된 모습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냈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식사를 한 후 아이들을 아침조회를 하고 각자 반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은 일주일동안 동고동락하며 지냈던 친구들이 졸업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본격적인 졸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반 선생님들이 졸업하는 학생들을 일일이 호명하여 한 주 동안 같이 공부했던 반끼리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의 졸업을 같이 축하하며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였답니다. 마지막으로는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후 남자아이들은 선생님과 다 같이 축구경기를 하러 스포츠 필드로 이동하여 열정적으로 축구를 했습니다. 축구하기를 원하지 않는 아이들은 저와 같이 잔디에 앉아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은 닭다리 구이로 아이들은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답니다! 이후 각자 빨래를 정리하고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빨래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시는 것 같은데요. 빨래는 제가 그때그때 아이들 빨랫감을 한 번에 걷어서 빨래를 돌리고 건조까지 돌린 후에 아이들에게 가져다주면 각자 빨래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요 근래 날씨가 상당히 더워서 이번 주에는 빨래를 두 번정도 돌렸답니다.
오늘의 저녁 액티비티로는 디스코를 진행했습니다. 졸업식을 기념하는 디스코에서 아이들은 홀에 다 같이 모여 노래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며 다른 나라친구들과 하나가 되어 신나게 놀았습니다. 디스코를 하러 홀로 들어가기 전에 아이들은 야광봉, 페이스페인팅을 받으며 파티 분위기를 즐겼답니다. 흘러나오는 kpop에 아이들은 무대를 장악하는 에너지를 보여줬습니다. 다른 나라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춤을 추고 즐기는 모습이 매우 즐거워 보였습니다. 디스코를 하지 않길 원하는 아이들은 야외에서 공놀이를 하며 놀기도 하였습니다.
내일은 하루 종일 Cambridge로 excursion을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많은 것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것만큼 좋은 경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평생 기억 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 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학교에서 출발해서 도착할 때까지 아이들의 안전에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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