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5] 영국 명문사립 3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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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6 07:10 조회1,75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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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3주 인솔교사 권수빈입니다.
* 내일 현지시간으로 오전 10:30부터 아이들의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부모님들께 전화를 돌릴 예정입니다. 14명의 아이들이 통화를 해야하니 아이들과 할 얘기가 많으시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기온이 높은 날씨 속에서 혹시나 아이들이 아프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을 했지만 중간 중간 아이들의 상태를 보며 돌아다녔고 다행이도 아픈 친구들은 없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일과는 오전 정규수업을 마친 뒤 점심식사 후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손꼽히는 리즈캐슬에 다녀오는 일정이었습니다. 가장 더울 시간에 돌아다닌다는 점이 걱정되었지만 끝까지 잘 따라와 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리즈캐슬에 도착 후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나타난 드넓은 풍경에 아이들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성까지 가는 길이 조금 길어서 아이들이 지쳐보였지만 성 안으로 들어가자 화려함과 예전 왕들이 살았던 모습들을 두 눈으로 직접 보니 아이들의 표정에서 신기함이 묻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 내부를 둘러본 후 기념품 삽에서 아이들은 각자 원하는 기념품들을 샀답니다.
기념품을 사고 난 뒤 리즈캐슬 정원에 있는 미로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중간 중간 더위를 피해 물도 사 마시며 미로로 향했습니다. 미로가 워낙 크다보니 14명의 아이들을 두 팀으로 나눠 어느 팀이 먼저 중앙에 도착하는 지 시합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시작과 동시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중앙까지 가는 길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해맑아 보였습니다.
학교로 다시 돌아온 후 저녁으로는 야외 바베큐 파티를 열었답니다. 아쉽게도 중간에 비가 오는 바람에 오래 즐기지는 못했지만 영국날씨를 즐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리즈캐슬을 다녀 온 후 아이들이 보고 느꼈던 점들입니다.
이주형 – 한국과는 정말 색다른 모습을 보니 제대로 외국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오늘 기온이 너무 더웠지만 시원한 곳도 들리고 친구, 형, 누나들과 멋진 리즈캐슬을 구경해서 정말 좋았다. 하지만 카메라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리즈캐슬에 관한 마그네틱을 사서 정말 좋았다. 다음에는 시원한 밤에 와보고 싶다.
김민승 – 한국이랑 완전히 다느 문화와 역사를 경험해서 좋았다, 리즈캐슬에서 여왕이 어떻게 살고 생활했는지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미로도 재밌었다.
전효원 – 영국이 게르만 족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는 리즈캐슬을 다녀왔다, 1119년에 지어져 올해로 900년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또 안에는 신기한게 많았다. 영국이 일본을 좋아했는지 문과 병풍에 일본 풍 물건들이 정말 많았다. 리즈캐슬을 돌아본 뒤 미로로 갔다. 고은이 누나네 팀이 이기긴 했지만 재미있었다. 다음에 리즈캐슬에 또 오고 싶다.
최준명 – 1119년에 게르만족의 침공을 막기위해 만들어졌고 리즈캐슬안에 king Henry의 첫 번째 부인 캐서린의 방도 재현되어있었다. 안에서 도자기안에 보니 일본 도깨비가 새겨져 있어 왜 영국왕실에 이런 무늬가 있는지 의문이었는데 선생님이 일본과의 교류가 많았다고 알려주셔서 유익했다.
김민준 – 경복궁과 창덕궁만 가봤는데 여기 와보니 서양 문물에 오해 한 것 같다. 그리고 신기했다. 여기 살던 사람들이 부러웠다.
이재석 – 오늘 리즈캐슬에 갔다. 처음 봤을땐 되게 작아보였다, 내가 생각했던 것은 거대한 성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크기가 되게 작았다. 밖을 돌아볼 때 정원이 많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 걸어서 들어가는 것도 시간이 꽤 걸렸다. 겉모습은 되게 예뻤다. 옆에 물길과 성이 있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들어가서 봤을때는 되게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그림도 많고 가구가 예뻤다. 나도 살아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무혁 - 날씨 때문에 짜증이 났지만 11세기 영국 왕실의 위엄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미로는 재밌었다. 한마디로 날씨빼고 최고였다,
김운형 – 미로에서 길을 찾아다니는게 재미있었다. 성 안에 볼게 많아 심심하지 않았다. 좀 많이 걸어 다녀서 발이 아팠다.
정우진 – 오리가 많아서 신기했다. 기념품을 사서 좋았다. 미로가 어렵고 헷갈렸다.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다. 궁 안이 멋있었다. 더웠다.
김도윤 – 성 내부가 한국 옛날 모습과 아주 달라서 정말 특이했다. 기념품 같은 것들도 보고 영국문화가 어떤건지 느꼈다. 갑옷도 한국 갑옷 문화와는 다른 특별함을 느꼈다.
김고은 – 왕과 여왕이 살던 리즈캐슬에 간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지만 생각보다 성이 크지않고 정원이 더 넓어서 생각보다 기대에 미치지 않았으나 볼 것도 많고 꽃도 예뻐서 눈이 정화되었다. 무척 더웠지만 미로에서 나와 물은 맞으니까 기분이 좋고 시원했다.
조예은 – 영국 왕과 왕비들이 살던 리즈캐슬에 가서 왕과 왕비들이 얼마나 좋은 집에서 살았는 지 알게 되었고 그런 좋은 집에 간다니 기대가 되었는데 정말 좋고 큰 집 같았다. 미로도 다같이 해서 재밌었는데 너무 더워서 쓰러질 것 같았다.
박시연 – 리즈캐슬에 다녀왔다. 캐서린 왕비를 위한 성이라고 한다. 역사시간에만 듣던 유적지에 직접 방문하니 재밌고 의미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리즈캐슬에서 보는 풍경이었다. 날아다니는 오리들과 잔잔한 호수결..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평생 잊지 못 할 경험 인 것 같다.
김지우 – 본래 리즈캐슬은 노르만족의 침략을 막기위해 지어졌지만 헨리왕이 자신의 첫 왕비인 캐서린을 위해 만든 궁전이라 전해진다. 내부에는 왕비의 침실과 탁자 등과 인테리어를 한 사람의 방, 분수 등이 있고, 외부에는 성의 벽과 호수로 둘러 쌓여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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