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5] 영국 캔터베리 정규수업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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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6 03:27 조회1,86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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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4주 캠프 인솔을 맡게 된 인솔교사 이광호, 조윤채, 조정은 입니다.
기대했던 맑은 날씨와 햇님은 저희를 반겨주지 않았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먹구름이 드리운 하늘이 우리 아이들을 맞이했구요.. 하지만 오늘은 이상기온이었습니다. 비록 날씨는 어둡고 햇빛은 없었지만, 최고기온이 10도까지 올라갈정도로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추위를 느낄 수 없는 정말 온도로써는 최고의 날씨였지요. 꿈보다 해몽일지 모르지만, 영국을 대표하는 날씨와 함께 따뜻한 하루는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인상적인 영국 등교의 마지막날을 선물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쌀쌀함도 느끼지 않고, 외투도 들고 다닐 정도였습니다 :)
오늘은 마지막 등교날이었습니다. 벌써 영국에서 3주라는 시간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등교길부터 아쉬운 소리가 한가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곳에서의 적응이 두렵고, 걱정이 많았던 우리 아이들이지만 너무 완벽하고 즐겁게 적응한 나머지 아쉬움이 두배로 찾아온 거 같습니다. 오전수업을 듣고 점심시간 바로 직전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졸업장과 함께 버디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학교에서 승인해준 행사여서, 부모님들이 너무도 궁금해하실 버디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 아이들은 졸업식을 하기위해 버디친구들과 다같이 모여있었는데, 마치 한국인 학생들만 있는 곳 같았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도 시끄러웠기 때문이지요. 사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너무도 많이 친해져서, 집합할때마다 아주 수다떠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영국친구들과 있음에도 마치 한국인 친구들끼리 있는것처럼 수다스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로 장난도 치고 즐겁게 떠드는 모습이 아주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버디들은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주고 받았습니다.다들 마지막이지만, 슬퍼하지않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다행입니다.
아이들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마지막 교시까지 수업을 잘 듣고 마지막 수업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모이는 곳에, 몇몇 버디친구들과 버디가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과 친해진 영국친구들이 와주었는데요, 아이들은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이 들었는지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짧은기간이었지만 정이 많이들었었나 봅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인사까지 잘 나누고 나서 오늘도 시내로 향하였습니다. 오늘도 시내에서의 마지막 시간이었는데요, 이제 아이들은 남은 4일을 계속해서 Exursion으로 보낼 예정이기에 여유로이 캔터베리 시내를 둘러볼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마지막 Canterbury시내에서의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음식점을 가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쇼핑을 하기도 하고, 또한 몇몇 친구들은 Concrode Academy에서 친구들과 과자를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여유로운 시내에서의 마지막 자유시간이 끝이 났습니다.
내일은 London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자연사박물관과 함께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뮤지컬 관람이 있을 예정입니다. 내일도 예보상 날씨가 좋지 않을 예정이라 아이들에게는 옷을 단단히 여밀것을 지도하였는데요, 내일도 아이들과 함께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 만들고 돌아오겠습니다 :)
댓글목록
박태용님의 댓글
회원명: 박태용(gspark21c) 작성일
아이들 모습 글로 사진으로 담아주시고.....
안전하게 즐겁게 하나하나 살뜰히 부모 마음으로 아이들 살펴주시는.....
세분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학교생활 잘 지냈던 것처럼 남은 런던일정도 아이들 잘 부탁드립니다~^^ 핫팅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부모님들께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을 생생하게 잘 전달된 것 같아 저희도 무척 기쁩니다. 남은 일정 역시 안전하게 잘 마무리하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강민성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성(christinakang02) 작성일
캠프 친구들 졸업을 축하 드립니다 ^.*
함께 해 준 버디 친구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세 분 선생님 수고 하셨고 너무 고맙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영국학교 생활 잘 하고 무사히 마친
우리 아이들 대견하고 모두 남은 기간 행복한 여행되길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아이들이 낯선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여 무사히 졸업하여 정말 대견합니다. 그 동안 영국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무척 아쉬워하더라구요. 얼마 안남은 귀국날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나성민님의 댓글
회원명: 나성민(naseong06) 작성일선생님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처음은 걱정이 앞서더니 선생님들 보살핌덕분에 벌써 귀국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남은 일정도 즐겁고 안전하게 다니길 바라며 자연사 박물관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요 버디와 함께찍은 울 성민이 밝은 모습에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항상 세분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빠가 많이 보고싶어한다고 전해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성민이가 이제 한국에 돌아간다고 하자 영국 친구들이 정말 아쉬워했고 눈물을 보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어디서나 밝은 에너지로 잘 적응하여 생활하는 성민이 덕분에 저희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남은 기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