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스팀 캠프일지입니다~~

주말간 우리 아이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었는지 소식 궁금하셨지요?

오늘 하루는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날이었답니다~~

어제 말씀드린대로 우리 아이들은 아침 일찍 식사를 끝마치고 London으로의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London에 가는 버스 안에서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던 아이들은, 버스가 조금씩 London에 들어서기 시작하자 탄성을 자아내기 시작하였습니다.

한블록 한블록 버스가 돌아갈 때 마다 그림처럼 펼쳐지는 런던의 정경에 아이들의 두 눈은 그 어느때보다 똘망똘망하게 빛을 내고 있었답니다^^

우리는 런던의 빅벤 앞에서 버스를 하차하여 조금씩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가고 싶어했던 빅벤과 그 뒤로 보이는 런던 아이를 보면서 자신의 디카 버튼을 마구 눌러대었으나, 자신의 눈앞에 정경을 디카에 다 담을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현하였지요~~

빅벤을 지나 우리는 웨스트 민스터 사원을 구경하였는데 역시 아이들은, 30분을 넘기기 힘든 법--; 내리쬐는 햇볓에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우리 아이들을 달래며 버킹검 궁전의 옆에 위치한 Park의 잔디밭에 옹기 종기 모여앉아 맛있는 도시락을 먹었답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에너지를 충전, 이제 다시 버킹검 궁전으로 향하였습니다.

버킹엄 궁전의 웅대함과 또 새파란 하늘이 이루어 내는 그 멋진 장경에 아이들은 기뻐하였고 많은 사진을 찍었답니다~~

버킹검 궁전을 떠나 우리는 이제 런던의 중심부인 트라팔가 광장으로 향하였습니다.

그곳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아이들은 신기해 하였고, 그 곳에서 우리 아이들은 1시간 가량의 자유 쇼핑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기가 먹고 싶은 것도 사고, 친구와 부모님들께 선물할 기념품들도 구입하였답니다.

인혁이는 상점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Kaka선수의 유니폼을 구입했는데 매우 만족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쇼핑 후 1시간 가량 런던의 중심부를 가로질러 구경을 더 한 후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답니다.

아이들은 오늘 여행에 기분이 들떴는지 버스 안에서 서로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돌아왔지요~~

저녁 식사 후 샤워를 마치고 아이들은 숙소앞 잔디밭에 모두 모여 앉아 게임을 하였습니다.

25명이 모여 게임을 하는거라서인지 한명 한명 의견이 많아 처음에는 흥미가 없어 하다가 천천히 아이들은 007게임에 푹 빠지고 말았다지요~~

이제 영국에 도착한지 4일이 다 되가는데 아이들이 서로 금새 친해 진거 같아 우리 인솔 교사들도 흐뭇하답니다!!

조금은 들 뜬 마음에 잠 못 이루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우리의 이쁜 아이들은 또 다시 시작되는 한주간의 시간동안 열심히 영어 공부할 것을 의심치 않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