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이 전화 " 엄마! 여기 너무 좋아!" 혜린아! 너의 밝고 즐거워 하는 목소리 들으니 캠프에 잘 보냈다는 생각이드 네. 계속 거기서 교육을 받을 수 없을텐데..... 있는 동안 마음껏 즐기고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가지고 왔슴한다.

용준이는 사진에 없네요. 혼자 수업빠지고 노는지ㅋㅋ 반이 다른가보지요. 마음껏 느끼고 넓은 시야를 가질수 있 게 열심히 생활하다가 와라 용준아 건강조심하구

하윤아~ 재밌어 보이는구나ㅋ 앞으로도 건강하게 더 많은 체험 하고 와~~

수진아, 엄마가 접속번호 잘못 알려주었어, 미안해. (혹시 이 글 못보면 선생님께서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라마다 접속번호가 다르니까 꼭 메모하고 사용하셈. 영국: 0800-169-8835 프랑스: 0800-918-120 스위스: 0800-563-112 독일: 0800-1808-305

어머님, 어제 전해주신 카드번호는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아마 카드를 정상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을꺼에요... 감 사합니다~!!!

어머님. 수진이와 함께 있는 인솔교사 문원입니다. 김팀장님께서 알려주신 번호로 수진이에게 알려주었 답니다. 수진이가 곧 전화할거에용 ^.^

선생님, 아이들 돌봐주시느라 고생많으시죠? 선생님도 건강 조심하시구요 좋은 시간 되세요. 수진이에게 번호 전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태영아, 어디에 꼭꼭 숨었니? 혜진이 누나 충고대로 사진에 좀 등장하시지요. 멋적어서 촬영을 피하나요? 태영이 모습 좀 자주 볼수 있기를 기대할께. 태영아 너무 재미있어 그런지 이젠 연락도 없네. 이제 벌써 1주가 훌쩍 지나가 버렸는데 가는 시간이 아쉽지? 일초도 아껴가며 열심히 즐기다가 오너라.

이제야 얼굴 크게 보여주네 재미있니? 어쩌면 너와 아주 잘맞는 분위기 일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 넓은 세상을 느 끼고 이젠 점점 너의 인생의 설계할 때가 된것 같은데 이시간이 너에게 좋은 시간이 되길 빌며... 정호가 옆에서 자 기도 내년에 보내 달라 한다. 열심히 ,마음껏 즐기며 친구들과 잘지내고 와라

하윤아,그 곳에서 하윤이가 잘 견뎌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엄마는 얼마나 우리 하윤이가 대견스러운지 모르겠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하윤이 마음과 생각이 넓어져서 돌아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글구 하윤아 아주 조금은 불편하고 힘든 일이 있을 수 있겠만 우리 하윤이는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홧팅! 오늘 전화 하다 끊어져서 얼마나 서운했는지ㅠㅠ ...전화카드 다 사용했으면 다시 사렴.^^ 다시 통화하자

용준이 어머님. 용준이는 정말 외국 체질인거 같아요. 영국인 선생님이든 이곳 학교 스텝이든 일단 늘 먼저 다가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건 용준이랍니다.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는 용준이를 다들 two- thumbs up! (최고) 라고 한답니다. ^^ 우리 하윤이는 아시겠지만 여기서도 늘 웃으며 명랑해요. 일기쓰는걸 보니깐 하윤이의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요. 틀린걸 지적해주면 귀기울여서 적어뒀다가 활용한답니다. 하윤이 걱정은 붙들어매세용~

그리고 하윤이 전화카드를 다 써서 여기서 새로 10파운드짜리로 살거에요. 카드를 사는대로 다시 하윤이 가 전화할거구요^^

선생님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천방지축아이들, 한참호기심 많은 나이들이라서 선생님이 힘드실 텐데 이렇게 마음 편히 선생님 믿고 맡기고 있네요. 이런기회에,또선생님을 만난 것도 좋은 인연이라 생각하면서 ... 선생님께서도 건 강조심하시고 우리아이들 잘 부탁드리겠읍니다. 수고하세요